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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 <나의 아저씨> 감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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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깅봉수1 작성일18-06-13 15:24 조회1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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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나의 아저씨> ★★★★☆


극본 - 박해영

연출 - 김원석

방영 - 2018년



TV 드라마도 문학이고, 예술일 수 있다. 


적어도 몇몇 작품은 그렇다. 


노희경 작가의 <그들이 사는 세상>, 박연선 작가의 <연애시대>, 이기연 극본의 <하얀거탑>, 


이수연 작가의 <비밀의 숲> 등등. 한국 드라마 역사 십수년을 훑어도 그런 작품 많이는 없다. 


그리고 그 몇몇에 <나의 아저씨> 역시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. 


뛰어난 심리 묘사와 섬세한 연출, 확고한 주제 의식과 절묘한 이야기 밸런스, 


한 컷도 낭비되지 않는 절제된 감정씬, 촬영, 미술, 음악, 연기, 시나리오 무엇 하나 허투루 한 게 없다. 


아이유의 연기도 이 정도면 이미 베테랑 배우 급이다. 


원래 좋은 각본가와 연출자를 만나면 자기 능력의 150%를 발휘하는 법이지만 본인의 노력도 대단해 보인다. 


재미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결국 취향 문제겠지만 완성도는 흠 잡기 힘들다. 그리고 나는 재미도 있었다.




이 드라마의 제목과 나이 설정 가지고 어떤 시비가 있었다는 것을 안다. 


하지만 시비 한참 잘못 걸었다. 


그들 상상과는 전혀 다른 내용일 뿐더러, 오히려 그들 입맛에 맞는 요소도 상당 부분 있다. 


<나의 아저씨>는 '논란이 좀 있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드라마'가 아니다. 


역대 한국 드라마를 언급할 때 10년 뒤에도 언급될 걸작이다. 


단언컨데 안보면 본인들만 손해다. 


여성일 수록 그렇다. 남성일 수록 그렇다. 


현실에 상처입은 사람들일 수록 그렇다.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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